11일 영국 메트로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알리시아 브라운(79)은 그의 애인 윌리엄 놀즈(54)와 공원에서 성관계를 맺던 중 보행객들에게 발견됐다. 보행객들은 런던 남부 브릭스턴 힐에 위치한 러시 커먼 공원에서 두 사람을 발견했다고 증언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연음란죄로 체포됐다. 브라운은 성범죄자 등록 동의서에 서명할 것을 명령받았다. 법정에 선 그는 "나는 그곳에 있지 말았어야 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30개월의 조건부 석방을, 놀즈는 징역 2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한동엽 인턴기자 han.dongyeou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