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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초호화 식사 상품 등장..한끼 가격 '23억 원'

바람아님 2016. 7. 17. 23:53
뉴시스 2016.07.17. 05:00

싱가포르의 한 레스토랑이 내놓은 초고가 식사 상품이 화제다.

채널 뉴스 아시아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 '세 라 비(CE LA VI) 싱가포르'는 러시아 다이아몬드 업체인 '월드 오브 다이아몬즈'(WOD)와 함께 세계 최고가의 식사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격은 270만 싱가포르 달러(약 23억 원). 몇 시간의 여행과 코스 요리, 다이아몬드 선물 등을 묶은 패키지 상품이다. 두 사람을 위한 8시간 짜리 외식 상품은 18가지 코스의 현대 아시아풍의 요리를 육해공을 오가며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싱가포르 도시를 내려다보는 45분간의 헬리콥터 비행으로 시작해 운전기사가 딸린 롤스로이스 차량과 호화 유람선으로 이동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옥상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서울=뉴시스】 싱가포르의 한 레스토랑이 내놓은 초고가 식사 상품이 화제다. 12일 채널 뉴스 아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 '세 라 비(CE LA VI) 싱가포르'는 러시아 다이아몬드 업체인 '월드 오브 다이아몬즈'(WOD)와 함께 세계 최고가의 식사 상품을 내놓았다. (사진='세 라 비 싱가포르'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싱가포르의 한 레스토랑이 내놓은 초고가 식사 상품이 화제다. 12일 채널 뉴스 아시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 있는 레스토랑 '세 라 비(CE LA VI) 싱가포르'는 러시아 다이아몬드 업체인 '월드 오브 다이아몬즈'(WOD)와 함께 세계 최고가의 식사 상품을 내놓았다. (사진='세 라 비 싱가포르' 홈페이지)

식사의 마지막은 불꽃놀이로 장식되며 자정이 되면 코냑과 함께 2.08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제공된다. 이 반지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 영화에 출연했던 영국 여배우 제인 시모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 한정품으로, WOD는 이 반지의 가치를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17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세 라 비 싱가포르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사너는 "우리는 감각을 자극하고 기분을 좋게 하며, 열정을 증폭시키는 독특한 경험을 창조한다"며 "이 상품은 이런 경험의 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