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17.07.16. 15:42
일본에서 새끼너구리 두 마리가 기차에 올라 퇴근길 시민들을 잠시 웃게 했다.
16일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쯤 교토시 데마치야나기역에서 새끼너구리 2마리가 정차 중이던 기차에 탑승했다.
너구리의 당찬 모습은 당시 열차를 타고 퇴근 중이던 회사원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소셜 미디어(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사진을 공개한 남성은 ”너구리가 열차 안에 올라 차 내를 둘러본 후 내렸다“며 ”표를 깜빡한 걸 눈치챈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덧붙였다.
플랫폼에서 탈까 말까 고민하는 너구리. |
한 마리가 차량에 올라타자 뒤에 있던 새끼너구리도 용기를 내 차에 올랐다. |
한편 역에서는 호기심 많은 너구리가 선로에 들어와 운행이 지연되는 등 문제를 겪고 있다. 너구리는 승객에게 해를 끼치진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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