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여성이 축제에서 딱 한 번 만난 남성을 14년간 찾아 헤맨 사실이 알려져 화제라고 영국 일간 미러가 26일(현지시간)
실비아는 그를 만날지도 모른다며 매년 같은 축제를 찾았다. 그녀는 "그는 매우 고급스러웠다. 우리 사이에는 분명 무언가가
전했다.
영국 마드리드에 사는 실비아 메사(64)는 1999년에 영국 에든버러 축제에서 한 남성을 만났다. 이들은 저녁 시간을 함께보냈으며, 그녀는 남성의 연락처를 받은 후 헤어졌다. 하지만 집에 가는 길에 연락처가 적힌 종이를 잃어버렸다.
그녀가 그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이름이 '죠디'라는 것과 180cm 정도의 키에 영국 BBC 방송국에서 정책 리포트를 하는
'브라이언 테일러'와 닮았다는 것뿐이다.
실비아는 그를 만날지도 모른다며 매년 같은 축제를 찾았다. 그녀는 "그는 매우 고급스러웠다. 우리 사이에는 분명 무언가가
있었다"며 "처음 만났을 때 그의 나이는 52살이었고 이혼한 상태였으며 아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지난해 이 축제를 방문했을 때 분명 그를 봤다"면서 "직원들과 이야기하고 있을 때 그가 지나갔고 내가 돌아본
순간 사라졌다"고 했다.
있었다"며 "그녀는 단지 그를 다시 한 번 더 만나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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