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2017.11.27. 13:01
황금빛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자라고 있습니다.
그리움의 간격을 두고서
매인 듯 매이지 않는 듯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에게 간격이 있어
가까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어서
애틋한 마음으로
그리워하며 살아갑니다.
그저 바라보며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하며
알 수 있는 넓은 사랑의 마음으로
외로울 때 친구되어주고
서로에게 그늘 되어
천년의 믿음직한 큰 사랑으로
나무처럼 살고 싶어요.
경주산림환경 연구원에서.
사진/글 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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