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데이] 2019.07.20 00:21
WIDE SHOT
대나무 숲에 어둠이 내리고 오색 별빛이 쏟아지자 여기저기 탄성이 이어진다. 다양한 빛을 발하는 LED 조명이 설치된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의 ‘은하수 길’ 밤 풍경이다. 한때 죽음의 강으로 불릴 만큼 오염이 심했던 태화강이 지난 12일 순천만에 이어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온 시민이 힘을 모은 ‘태화강 살리기’ 사업의 결실로 생명의 강으로 다시 태어났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강변을 따라 4㎞(10리)에 이르는 대나무 숲과 생태 정원, 계절 정원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구성됐다. 태화강 정원사업단의 이임동 사무관은 “국가정원에 걸맞은 품격있는 정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빈 선임기자 kg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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