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2019.07.29. 18:30
장마 폭우가 쏟아지는데 무작정 차를 몰고 나왔다.
늘 그랬듯이 한적한 농촌.
시골 풍경은 내 마음에 평온을 가져다준다.
비 오는 차창 밖으로 시냇가에 핀 나리꽃이 보였다.
차를 멈추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빗물 맺힌 꽃을 담았다.
어디선가 나비 한 마리가 날아와 비에 젖은 꽃을 위로라도 하듯이 그렇게 오랫동안 앉아있었다.
<용인시 남사면 시골길에서...>
사진가 경계에서다
'生活文化 > 생활속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토친구] 풍차가 있는 풍경 (0) | 2019.08.01 |
---|---|
[포토친구] 연꽃을 보면서 (0) | 2019.07.31 |
[포토친구] 풀꽃 (0) | 2019.07.29 |
[포토친구] 포도가 익어가는 계절 (0) | 2019.07.28 |
[포토친구] 단양 도락산 (0) | 2019.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