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20.05.09. 12:01
F-35A 스텔스 전투기.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업화에 성공한 5세대 전투기로서 미국과 우방국들의 군사동맹 체제를 유지하는 핵심 연결고리다.
미국과 동맹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도 2014년 7조4000억원을 들여 F-35A 40대를 2021년까지 도입하기로 한 상태다. 군은 2013년 차기전투기(F-X) 사업 1순위 후보였던 미국 보잉 F-15SE을 ‘정무적 판단’을 이유로 탈락시키면서까지 스텔스 성능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그때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국내에 배치된 F-35A는 비행모습마저 찾아보기 힘들다. 공군의 공식 홍보횟수도 많지 않다. 스텔스 전투기 확보에 올인했던 과거와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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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한반도를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F-35A지만, 현재 F-35A는 정치적, 군사기술적 문제로 본래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F-35A가 천덕꾸러기가 아닌, 한반도에서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발휘할 첨단 전투기가 될 수 있을지 여부는 전적으로 정부와 군의 향후 행보와 의지에 달렸다. 스텔스 전투기는 격납고에 고이 모셔두는 귀빈용 항공기가 아니다. |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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