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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나릿길 골목 여행

바람아님 2013. 1. 17. 16:46

 

 

겸사겸사 나섯던 길.

재래시장 상품권을 선물 받았던지라

쓰임도 있고 해서 천안 중앙시장 을 찾았다.

마침 맞은 편에 '벽화골목' 이 있으니 맞아떨어지는 나들이가 아니겠는가?

나의 속심은 장보기보다 골목 들여다 보기에 더 관심을 가졌는지 모른다.

하지만 남편은 달랐다.

같이 한 바퀴 돌면 좋으련만

차 안에서 내리지않고 기다리겠다니

 나란히 걸으면 했던 내 마음을 접어야했다.

그래도 혼자서 신나게...

 

 낡은 골목이 그림으로 환했으며

초라했던  곳에 새 기운이 뻗쳐있는 듯 했다.

두 가지의 주제를 갖고 있었는데

하나는 '추억으로의 여행' 이요

둘째는 '실감 나는 세계' 입체 벽화였다.

 

[골목 그림 안내가 있는 벽화]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잠시 즐거워했고

실제인지 착각 이 들 정도의 그림 앞에서는 신기해 하기도 했다.

아직은 정리되지 않는 곳도 있긴 했지만

가볍게 돌아 볼 수는 있었다.

아름다워지고 산뜻해진 골목으로 인해 여러 사람들이 방문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 그 곳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의 심정은 어떤 것인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볼품없는 울타리에  둘리가 등장]

 

 

 

 

 

[추억들을 떠올리며 ...]

 

 

 

 

 

 

 

 

 

 

 

 

 

 

 

 

 

 

 

 

 

 

 

 

 

[또 다른 세상을 찾아서...]

 

 

 

 

 

빙판 길처럼 느껴져

종종 걸음을 걸었다는... 하하하

 

 

출처 : 일상의 아름다움
글쓴이 : 나비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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