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經濟(內,外)

20년 만에 대미 수출에 역전 당한 대중 수출 의미는… “시장 다변화 선택 아닌 필수”

바람아님 2023. 4. 12. 23:52

서울신문 2023. 4. 12. 22:46

판 뒤집히나… 역대 대미·대중 수출 추이 뒤져보니

4월 1~10일 대미 수출, 대중 수출 앞질러
전기차·이차전지 쌍끌이…82억 달러 흑자
죽 쑤는 대중 수출…10개월째 수출 감소
대중 무역수지 올해 벌써 -90억 달러 적자
中내 한국산 제품 위상 흔들…유인 부족
中 중요하나 ‘쏠림’ 벗고 틈새시장 공략을
하이엔드·한류 활용 포트폴리오 바꿔야

한국의 최대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지난달까지 10개월째 급감한 가운데 관세청이 집계한 4월 첫 열흘간 수출에서도 또다시 30% 넘게 대중 수출이 감소했다. 특히 4월 1~10일 통계에선 20년 만에 대미국 수출(30억 4500만 달러)이 대중 수출(26억 6600만 달러)을 앞질렀다. 2003년 6월까지 수출액 1위였던 미국을 제치고 7월부터 1위로 올라선 이후 중국은 19년 10개월(238개월) 동안 수출액 1위를 지켜왔다. 아직 월초이긴 하지만 중국 경기의 회복 속도가 더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달이 월간 대중 수출액이 대미 수출액에 뒤처지는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한국은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의 4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반년째 감소하고 있는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대중 수출의 감소와 대미 수출의 역전은 우리에게 기회가 될까 위기가 될까. 전문가들은 한국에 있어 이제 시장 다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틈새시장을 잘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중 수출 이달에도 31.9% 감소
수출 중국 비중 20% 붕괴… 19.6%
반도체 수출 중국 의존율 40% 직격탄
2013년 628억 달러 韓최대흑자국서
작년 12억 달러 겨우 대중 적자 면해

대미 수출 6년새 65% 껑충
미 2032년 신차 67% 전기차 대체
“단가 높은 전기차 등 미 시장 수출 호재”

한미 동맹이 강화되는 가운데 미국으로의 수출은 2016년(665억 달러)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1098억 달러로 65.1% 껑충 뛰었다. 2019년부터는 해마다 무역수지 흑자 폭이 증가했다. 2019년 115억 달러였던 무역수지 흑자액은 2020년 166억 달러, 2021년 227억 달러, 2022년 280억 달러로 상승했다.


https://v.daum.net/v/20230412224602041
20년 만에 대미 수출에 역전 당한 대중 수출 의미는… “시장 다변화 선택 아닌 필수”

 

20년 만에 대미 수출에 역전 당한 대중 수출 의미는… “시장 다변화 선택 아닌 필수”

4월 1~10일 대미 수출, 대중 수출 앞질러 전기차·이차전지 쌍끌이…82억 달러 흑자 죽 쑤는 대중 수출…10개월째 수출 감소 대중 무역수지 올해 벌써 -90억 달러 적자 中내 한국산 제품 위상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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