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첫날 집안에 애사가 있어 강원도 정선 고한에 있는 정암사를 찾았다.
정암사는 선덕여왕때인 63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부차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5대 적멸보궁중 하나인 고찰이나 절의 규모는 아담하다.
이곳에서 진행된 49재에 참석하고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는 만항재 야생화단지로 향했다.
이날은 바람이 엄청 강하게 불어 추위를 느낄정도였다. 만항재는 차로 오를수 있는 가장
높은곳 이기도 하다.
추운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지대가 높아 이곳은 낮은 지대에서 볼수 있는 야생화들이 대략 1개월정도 늦게 피는것 같다.
지금 만항재에 가장 많은 꽃은 얼레지다. 그밖에도 홀아비바람꽃, 꿩의바람꽃, 한계령풀,
미나리아재비, 양지꽃, 노랑제비꽃등을 만날수 있었다.
또하나 특징적인 것은 숲개별꽃으로 주변에서 볼수 있는 개별꽃보다 꽃잎이 다소 컷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함백산 만항재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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