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3. 11. 11. 05:00 수정 2023. 11. 11. 06:24
중국에서 유행 중인 호흡기 감염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국내에서도 확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주로 소아·청소년 사이에 퍼지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증상이 일반 감기와 비슷하지만, 드물게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손씻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1일 질병관리청이 매주 업데이트하는 감염병 표본감시 최신 통계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돼 입원한 환자는 44주차(10월 29일~11월 4일) 168명을 기록했다. 한 달 전인 41주차에 90명이던 것에서 42주 102명, 43주 126명 등으로 4주째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44주) 55명과 비교하면 환자가 3배로 늘어난 것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소아·청소년에게서 나타나는 가장 흔한 폐렴 중 하나로, 주로 4~7년 주기로 유행한다. 한국에서도 2019년 유행한 바 있어 올해 다시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 감염 초기 증상은 발열·두통·인후통 등 일반 감기와 구분이 어렵지만, 2주 이상 오래 지속되고 드물게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지난해 12월 태국 팟차라끼띠야파 나렌티라텝파야와디(44) 공주가 의식불명에 빠졌던 원인이 마이코플라스마 감염에 따른 심장 염증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이 질환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https://v.daum.net/v/20231111050038499
中 휩쓴 폐렴 어떻길래 "태국 공주 숨졌다"…국내도 확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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