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中國消息

유학 매력 떨어진 중국… “美·韓 유학생이 가장 많이 줄어”

바람아님 2024. 3. 20. 05:33

국민일보 2024. 3. 20. 04:05

미·중 긴장 고조와 취업난 등 영향
1만명 넘던 美학생, 350명으로 급감
중국어 학습엔 中 대신 대만 각광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을 떠났던 유학생들이 중국 정부의 봉쇄 정책 해제에도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다. 안보 강화를 명분으로 한 폐쇄적인 국가 운영과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취업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학생 급감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반중 정서가 퍼져 있다는 신호로도 여겨진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인용한 중국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9년 17만2571명에서 팬데믹 첫해인 2020년 8만9751명으로 급감했다....최근 뉴욕타임스(NYT)는 2019년 1만1000명이던 중국 내 미국인 유학생 수가 지난해 350명까지 줄었다는 추정치를 내놨다. 주중 미국대사관도 자국 유학생 수가 최근 350명까지 줄었다고 확인했다.

SCMP는 유학생이 급감한 배경으로 서방 세계와의 긴장 고조와 관료주의, 취업난을 꼽았다. 중국이 최근 반간첩법과 데이터보안법에 이어 국가기밀보호법을 강화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했다....중국 유학 알선 플랫폼인 차이나어드미션의 리처드 카워드 설립자는 “미국과 한국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0320040525647
유학 매력 떨어진 중국… “美·韓 유학생이 가장 많이 줄어”

 

유학 매력 떨어진 중국… “美·韓 유학생이 가장 많이 줄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을 떠났던 유학생들이 중국 정부의 봉쇄 정책 해제에도 좀처럼 돌아오지 않고 있다. 안보 강화를 명분으로 한 폐쇄적인 국가 운영과 경제성장 둔화로 인한 취업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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