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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보러 中 가고, BTS 보러 韓 온다"…'덕질'이 관광에 미치는 영향

바람아님 2024. 4. 8. 07:15

뉴스1 2024. 4. 8. 05:50

[판다경제] 일본서 선보인 '판다 생일투어' 완판
지난해 10~12월 외래객, 방한 계기 1위 'K-콘텐츠' 꼽아

푸바오 열풍은 다양한 소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판다와 관련한 굿즈를 사들이는 것은 물론 판다를 직접 보기 위해 새벽부터 대기하는 '오픈런'도 서슴 없다.

그 영향은 관광 시장에도 뻗기 시작했다. 일단 바오 가족을 볼 수 있는 에버랜드는 입장객 수가 크게 뛰어올랐고 여행업계에선 앞다퉈 푸바오가 머물게 된 쓰촨성 판다 기지를 방문하는 '판다 여행' 상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이미 일본에서 지난해 2월에 중국으로 보낸 판다 '샹샹'의 생일을 축하하는 '샹샹 생일 투어' 패키지 여행 상품은 출시하자마자 완판된 사례가 있다.

'샹샹'은 일본 도쿄 우에노 공원에서 2017년 6월12월생에 태어나고 자란 암컷 자이언트 판다로 지난해 2월21일에 중국에 반환된 이후 현재 쓰촨성 야안시 비펑샤 야생훈련기지에서 살고 있다.

푸바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전 세계에서 부는 K-팝 아이돌 '덕질'(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것)과 닮아 있다. 즉, 한국에서 푸바오 역할을 하는 K-팝 아이돌이나, K-콘텐츠를 활용한 '덕질 여행'이 한국 관광의 새로운 먹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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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보러 中 가고, BTS 보러 韓 온다"…'덕질'이 관광에 미치는 영향

 

"푸바오 보러 中 가고, BTS 보러 韓 온다"…'덕질'이 관광에 미치는 영향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푸바오 열풍은 다양한 소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판다와 관련한 굿즈를 사들이는 것은 물론 판다를 직접 보기 위해 새벽부터 대기하는 '오픈런'도 서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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