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이 오면 경복궁은 비개인 하늘처럼 조석으로 변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봄꽃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살구꽃, 개나리, 진달래, 매화,
산수유. 앵두나무꽃, 벚꽃, 복숭아꽃등이 짧은 주기로 순차적으로 피고 집니다.
이무렵 향원정은 경복궁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고 곧이어 경회지 주변의 능수벚꽃이
한복을 즐겨 입는 관람객들과 봄날 경복궁 최고의 명작을 연출하게 될것이다.
최근 날씨가 급격하게 따뜻해 지고 있어 그런 장면이 곧 연출 될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관심을 두지 않아서 잘몰랐는데 자경전옆 8그루등 경복궁에도 살구나무가
이렇게 많다는걸 처음알게 되었다.
오늘도 구름관중이 경복궁을 덮고 있다. 언어로 보아 중국관광객과 일본 관광객이
많아 보이고 동남아와 서구인들도 많이 찾는것 같다. 대부분이 단체 관광객이지만
더러는 개별 관광을 즐기는 사람도 의외로 많아 보인다. 한낮은 기온이 높아 부랴부랴
촬영을 끝내고 귀가길을 서둘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경복궁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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