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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 “피눈물” 韓의 갑작스런 4월 절규… 총선 결과, 與도 알고 있었다

바람아님 2024. 4. 14. 06:57

조선일보 2024. 4. 14. 06:01

여의도연구소 등 자체 판세 분석 따라 전략 바꿨지만…

“제가 이렇게 사라지게 두실 겁니까”(4월1일)

“우리가 죽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죽습니다”(4월2일)

4월 들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메시지가 절박하고 격해지기 시작했다.

작년말 ‘80~90석 전망’이란 절망적인 분위기에서 위원장을 맡으면서도 “승리”를 거듭 강조하고 3월까지도 미소를 잃지 않던 여유가, 3말4초를 거치며 자취를 감춘 것이다. 총선 하루 전 마지막 유세에선 “저는 억울하다” “피눈물이 난다” “정말 딱 한 표가 부족하다”는 절규가 나왔다. 그리고 결과는 총선 참패였다.

마치 결과를 알고 있는 듯한 과거 한 위원장의 4월 태도 변화 배경에, 국민의힘 내부적으로 수시 시행한 ‘예상 의석 수 조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선거 결과는 108석. 선거 다음날 새벽부터 대통령실에선 “한동훈 탓”이란 목소리가 나왔고, 당에선 “대통령 탓”이란 목소리가 나왔다. 한동훈 위원장은 그날 사퇴 회견에서 ‘총선 결과가 대통령실ㆍ여당의 공동 책임인가’라는 질문에 “제 책임”이라고 답한 뒤 자리에서 물러났다.


https://v.daum.net/v/20240414060148070
“억울” “피눈물” 韓의 갑작스런 4월 절규… 총선 결과, 與도 알고 있었다

 

“억울” “피눈물” 韓의 갑작스런 4월 절규… 총선 결과, 與도 알고 있었다

“제가 이렇게 사라지게 두실 겁니까”(4월1일) “우리가 죽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죽습니다”(4월2일) 4월 들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메시지가 절박하고 격해지기 시작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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