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24. 4. 18. 07:01
"의사들, 불리할 때마다 국민 목숨 볼모로" "정부도 소통않고 강경대응만"
"5월초 넘어가면 의료대란 넘어 재앙"…전문가들, 사회적 협의체 구성 촉구
길어지는 의료 공백의 직접적 피해는 치료가 시급한 환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
인맥과 정보망을 총동원해 간신히 수술 일정을 잡은 환자들은 이마저도 연기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하루하루 뉴스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의료계를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더 큰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정부와 의료계 상호 간의 양보와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하고 있다.
의료계와 시민사회의 전문가들은 사태가 장기화하면 피해는 재앙에 가까울 것이라며 의료계와 정부 양측 모두의 양보와 타협을 주문했다. 또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비슷한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환자 피해를 최소화할 제도적 장치 마련도 제언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향후에도 이러한 사태로 환자들이 생명을 잃는 등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 정부와 국회는 의료인의 집단행동 등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재발 방지 대책과 법률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v.daum.net/v/20240418070158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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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418070152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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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41807014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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