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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계약기간 쪼개기' 꼼수 수면 위로... 총대 멘 황선홍 감독 "격차 더 벌어진다. 연령별대표팀 4년 주기로 가야"[오!쎈 현장]

바람아님 2024. 4. 28. 06:02

OSEN  2024. 4. 28. 05:40

대한축구협회(KFA)의 ‘계약기간 쪼개기’로 인해 언제 자리에서 내려올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 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끌어 왔던 황선홍 감독(55)이 “연령별 대표팀 시스템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라고 목소리 높였다.

황선홍 감독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탈락 후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귀국 인터뷰에서 그는 앞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시스템 개선'이라며 "4년주기 장기 플랜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날(26일) 황선홍호는 대회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연장 혈투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이영준(김천)의 퇴장 악재 속 고군분투했지만 웃지 못했다.

인도네시아전 ‘충격패’로 한국은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8강 탈락' 한국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 전까지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매번(9회 연속) 본선 무대에 올랐었다. 한국이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LA) 대회 이후 40년 만이다.

KFA는 2021년 9월 황선홍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하면서 “계약 기간은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까지로 한다”라며 장기 동행을 약속하는 듯했지만, ‘2022년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중간 평가를 거쳐 계약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라는 전제를 달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023년 9월로 1년 미뤄지기 전 나온 선임 발표이기에 사실상 당시 황선홍 감독에게 보장된 계약 기간은 1년인 셈이었다. 


https://v.daum.net/v/20240428054023029
KFA '계약기간 쪼개기' 꼼수 수면 위로... 총대 멘 황선홍 감독 "격차 더 벌어진다. 연령별대표팀 4년 주기로 가야"[오!쎈 현장]

 

KFA '계약기간 쪼개기' 꼼수 수면 위로... 총대 멘 황선홍 감독 "격차 더 벌어진다. 연령별대표팀 4

[OSEN=인천공항, 노진주 기자] 대한축구협회(KFA)의 ‘계약기간 쪼개기’로 인해 언제 자리에서 내려올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 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끌어 왔던 황선홍 감독(55)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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