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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 꼭 챙긴 대통령…‘국민 영웅’에 각별했던 그의 목적은 [대통령의 연설]

바람아님 2024. 4. 28. 06:43

매일경제  2024. 4. 28. 06:15

오는 4월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479주년입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그가 전사한 직후부터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1960년대부터는 이순신 장군을 구국의 영웅이자 애국군인의 표상으로 삼아 양력 4월28일마다 본격적으로 기념행사가 치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양력을 사용하지는 않았을테니 그의 양력 생일을 기념하는 게 약간은 어색한 느낌이 드는데요.

반대로 생각하면 이순신 장군이 한국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가 나타나는데요. 음력을 사용하던 시절 등장했던 한국의 수많은 위인들 가운데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개인을 위한 기념일(1973년 법정기념일 지정)이 남아있는 사례이기 때문이죠.

이순신 탄신18년 임기 중 14차례나 방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충무공 탄신일 기념사를 처음 내놓은 것은 1964년입니다. 그가 대통령에 취임한 뒤 처음 맞이하는 충무공 탄신일이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18년의 임기 중 14차례나 탄신일 행사에 참석할 정도로 이순신 장군을 흠모하고 기렸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은 진영을 떠나 전국민이 존경하는 인물이지만, 탄신일 행사에는 그만한 관심이 쏠리지 못하는 것을 감안하면 박 전 대통령이 이순신 장군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죠....이순신 장군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까지 칭송받는 인물인데, 여기에까지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과하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https://v.daum.net/v/20240428061500342
4월28일 꼭 챙긴 대통령…‘국민 영웅’에 각별했던 그의 목적은 [대통령의 연설]

 

4월28일 꼭 챙긴 대통령…‘국민 영웅’에 각별했던 그의 목적은 [대통령의 연설]

오는 4월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 479주년입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그가 전사한 직후부터 업적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져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1960년대부터는 이순신 장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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