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는 이름이 덜 알려진 보석 같은 장미원들이 많이 있다.
특히 인천에는 이런 숨은 명소들이 많다면서 문학장미원에 관한 기사가
있어 생각난 선학동 청보리밭도 볼겸해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오후에 내린다 하여 우산 준비 없이 오전중 촬영을 마칠 생각으로 나섰다.
장미원은 선학역에서 대여섯 정거장지나 문학산 기슭에 있어 언덕길을 조금
올라가야 했다. 그런데 막상 장미원에 도착하니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하늘이 어두워 졌다. 휴일이라서 인지 동네 주민들도 많이 산책을 하고 있었다.
장미원은 아담했으나 꽃의 상태는 매우 양호해 보였다.
부지런히 장미들 촬영을 하고 있는데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져 더욱 바쁘게
움직이는데 갑자기 여름비처럼 쏟아져 급히 원두막 같은곳으로 대피 했는데
비는 약 40분후에 그쳤다. 또다시 비가 오기전에 몇컷 더 찍고 서둘러 철수 했다.
그래서 당초 보리밭까지 들려 볼려던 계획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문학장미원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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