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房/풍경사진

[寫眞] 아라뱃길 금계국

바람아님 2024. 6. 10. 07:32

그리 자주 찾았던 아라뱃길을 참말로 오래간만에 찾았다.
한때 환황해시대를 열수 있다는 기대감이 넘치던곳 이었는데 모든것이
한여름밤의 꿈처럼 날아간지 오래다. 그래도 한때는 유람선이 분주하게
오가던 곳인데 가끔 관리차원으로 지나가는 소형보트를 제외하면 
시동꺼진 엔진처럼 적막이 흐른다. 

그 나마 지나는 바람에 몸을 맡긴 금계국들의 흔들림이 남아 있고 라이더들의 
거친숨소리가 지날때마다 그런 적막을 깨고 았다. 뱃길에는 일부 걷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속도감을 느끼고자 하는 라이더들의 자전거 바퀴의 돌림 소리만
찾아오는곳이 되었다.

금계국도 예전만 못한 것 같다.
이제는 물고기도 없는지 가마우지를 비롯해 그 많았던 새들도 거의 볼수가 없다.
그래도 계양대교위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은 그멋을 간직하고 있다.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모르지만 시야가 일부 가리지만.......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아라뱃길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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