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2024. 6. 28. 00:12
日 매체 “일본인 해외여행 선호 저조”
엔화 약세로 해외여행 비용 크게 늘어
주요 해외 관광지 물가 급등도 요인
일본인들의 여행 선호도가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장기화하는 엔화 약세 현상으로 인해 여행에 필요한 비용이 치솟자 부담을 느낀 일본인들이 여행 자체를 포기했다는 설명이다.
일본 주간지 ‘현대비즈니스’는 지난 26일 ‘대부분의 일본인은 해외여행 못 가게 돼버렸다… 일본이 외면하는 슬픈 현실’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일본인들이 값비싼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다가 국내 여행으로 노선을 트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히로시마현 남부 미하라시의 미하라히가시 고등학교는 수학여행으로 대만에 갈 예정이었지만, 1인당 비용이 10만엔에서 15만엔으로 치솟자 결국 도쿄로 여행지를 바꿨다. 이 지역 30개 고등학교 가운데 22개교가 수학여행지로 국내를 택했다고 한다.
https://v.daum.net/v/20240628001206708
“우린 왜 해외여행도 못가게 됐나”… 일본의 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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