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2024. 9. 1. 00:01
보기에도 안 좋고 건강에도 치명적인 뱃살, 그 주범인 내장지방을 빨리 빼는 방법이 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뱃살이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특히 중년이 지나게 되면 아무리 조금 먹더라도 배는 점점 더 볼록 나오게 된다. 이 뱃살은 대부분 내장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장지방은 우리 몸의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을 올리는 물질을 내보내 심근경색과 암 발생 위험률을 높이는 등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렇다면 내장지방을 빼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또 내장지방만 빠르게 뺄 수 있는 걸까? 한 부위만 살을 빼는 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이제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장지방은 조금 다르다.
우창윤 내과 전문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내장지방만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뺄 방법이 있다"면서 "팔이나 얼굴 등에 주로 분포된 피하지방의 경우에는 한 부위만 빼는 것이 불가능하다. 뱃살에도 피하지방만 있는 사람은 뱃살만 빼는 것이 불가능하겠지만, 내장 주변 깊숙이 자리 잡는 내장지방 위주라면 우선적으로 빼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 전문의는 "실제로 내장지방이 피하지방보다 좀 더 빠르게 빼는 방법들이 있다는 연구가 있다"며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은 지방의 성질 자체가 다르다. 내장지방을 더 빨리 빼기 위해선 내장지방의 호르몬적인 특성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우 전문의는 자신의 최고 심박수(220-나이)에 70% 정도를 기록하는 중저강도의 유산소를 40~50분, 주 5회 이상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추천했다.
https://v.daum.net/v/20240901000151806
[주말엔 운동] 지긋지긋한 뱃살의 주범 내장지방…"빨리 빼는 방법 있어요"
'人文,社會科學 > 日常 ·健康'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평원 무력화 막을 것"…의대교수들 용산서 집회 예고 (4) | 2024.10.03 |
---|---|
"밤마다 괴롭다"…'건강미인' 여배우도 괴롭힌 '이 병' [건강!톡] (4) | 2024.09.08 |
34일 만에 멈춘 ‘서울 열대야’… 무더위는 내달 초까지 이어져 (2) | 2024.08.26 |
만성염증 놔두면 치매 위험 커진다던데… ‘항염’에 도움되는 음식은? (1) | 2024.08.25 |
[단독] 지방 이어 서울도 '응급실 파행'...피로 쌓인 전문의 잇단 이탈 (2) | 2024.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