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 : 그대에게 소중한 행운 또는 감사
연꽃 중에 잎과 꽃에 가시가 돋아 있다고 하여 가시연꽃이라고 붙여진 이름이지만 우리나라에 특산종으로 1종 1품종인 특이한 종으로 귀한 존재입니다. 한방에서는 씨를 감실이라 하여 가을에 채취하여 자연강장제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뿌리는 감인근, 잎을 감인엽이라 하여 약용하며 뿌리줄기는 식용합니다. 한국, 일본, 중국, 인도, 타이완 등지에 분포합니다. 검실연수고정탕은 사방으로 검실의 약효를 인용한 처방으로 여겨 집니다. 오래된 물에서 잘 살지 못해 지금은 너무 귀한 가시연꽃 원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고 씨앗같은경우 천년을 묶었다가고 발아조건이 형성되면 꽃을 피운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자생력은 굉장하다 볼 수 있습니다.
연꽃은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있고 흔하게 볼수 있지만 가시연꽃은 생소하죠. 생소한만큼 우리가 접하기 더 어려워지고 있어요. 사람들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서식지의 파괴가 가시연꽃을 우리나라의 특정한 지역에 서만 볼수 있는 희귀한 꽃으로 만들고 있네요.
가시연꽃은 개연이라고도 부르는데 못이나 늪에서 자라는 수련과의 한해살이 풀이요. 가시연꽃은 풀전체에 가시가 있고 뿌리줄기에는 수염뿌리가 달려있어요. 처음에 발아한 나오는 잎은 작은 화살같지만 큰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둥근 방패처럼 생겼으며 큰잎은 2미터에 달한다고 해요.
일반연꽃의 잎과 달리 가시연꽃의 잎은 표면이 주름지고 맥이 있는 자리에 가시가 돋아나요. 가시연꽃은 7~8월경에 자주색의 꽃이피웁니다.
가시연꽃은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로 우리나라는 예전에 자생했던 곳들도 환경파괴로 자생하지 않고 있으며 몇몇지역에서만 자생하는 걸로 확인되었다고 해요.
대표적인 서식지는 전북 임실군 오수면 대정리 대몰저수지와 홍성의 역재저수지에 가시연꽃이 자생하고 있다고 해요. 기회가 되면 꼭 시간을 내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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