傳統 性敎育
양가에서
월경을 하고 난후 홀수인 1, 3 ,5일 합방은 아들. 어머니의 나이가 홀수일때 홀수의 달, 홀수의 날에 합방하면 건(乾)패 이므로 아들을 낳게되고 7 x 7 =49 숫자에다 아기가 들어선 달을 보탠 다음 홀수일때 밴 아이가 아들이고 짝수일때는 딸이니
또 잉태후 뱃속딸을 아들로 성전환 시키는 방법도 가르쳤다. 원추리 꽃대로 비녀를 만들어 꽃거나 수닭꼬리 깃 셋을 뽑아 요속에 넣어 두어도성전환이 된다고 가르쳤다. 과학적 근거와는 거리가 먼 것이기는 하지만
야간 성교육에 대해서도 전통성교육이 행해 졌는데 吸氣 시키는데 달 기운이 아이를 낳게하는 성 교육선생이 서서히 아홉까지 헤아리는 동안 서서히 숨을 들이켜야 했으니 졸도까지 하는 고역이었다.
실학자 서유구가 편찬한 것을 보면 아이를 잘낳고 뱃속아기 성별을 점쳐보는 점남여법(占男女法) 다양하고 소상했다.
생식 생리를 가르치는 대목은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도원경 어디메에 머물까 하니 한치 두푼 길이라 - >
"아들이 들어설 자궁은 왼쪽에 있고 딸이 들어설 자궁은 오른쪽에 있어 그 구멍이 나와있는 위치가 한치두푼 깊이에 성도덕에는 준엄했지만 성교육에는 관대했던 조상들이 였다.
남성을 대상으로한 전통 성교육도 있었는데 정액에 대해 요점을 정리하면 대체로 남자들이 쇠하여 무력하게 되는 것은
남에게 주면 남이 살고 내몸에 두면 내가 건강하게 된다고 가르쳤다. 남자는 강해야 아름답고 강한 남자 일수록 도가경에는 한방울의 정액은 백방울의 혈액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새벽이나 성적욕구가 생겨 발기되면 남근이 단단하게 되는데 그때 발기되어 있는 시간이 관계(?)에 임했을때 시간과 같아지며
고개숙인 30대, 부부갈등의 40대, 귀가공포의 50대, 젊음을 되찾고자하는 60대, 옛날을 그리워하는 70대라는 속어가 나도는 요즈음 라고 한 D.H.로렌스의 말을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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