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에서...Two sink,Three Float

경계에서...Two sink,Three Float   2014 고양호수 예술축제가 지난 9월27일부터 10월5일까지 호수공원을 비롯한 고양시 전역에서 열렸었다. 이번축제에는 수많은 예술단체와 동호회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역대 가장 풍성한 축제로 기록 될것이다. 축제 끝무렵에는 전국막걸리 축제가 열리게 되어 있어 단양과 나는 이 일정에 맞춰 축제장을 찾아 벨기에 무용예술단체인 '스튜디오 이클립스(Studio Eclipse)' 가 공연하는  "경계에서"라는 작품을 관람하고  뒤풀이로 막걸리 축제장으로 가기로 하였다.   보이지 않는 물밑의 세계, 수면의 경계에서 찾아가는 의식의 균형을 표현하는 호수위에 띄워진 작은 무대를 중심으로 세명의 무용수가 물속과 무대를 오가며 격렬하게 몸 동작을 보인다. 물위의 무대는 보이는 세계이자 인간의 의식,물속은 보이지 않는 세계이자 무의식을 상징한다. 각기 다른 인간의 모습을 대표하는 세 무용수는 서로 만나기도하고 헤어 지기도 하면서 격렬한 움직임을 통해 균형지점을 찾아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맞춰 나간다는  그런 내용이다.    국제적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스튜디오 이클립스'는 "말보다 움직임"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소통하고자 자연 환경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을 창조하는 신생단체이나 2010년 프랑스 살롱 거리극 축제에서  <경계에서( Two Sink, Three Float)>를 처음으로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으며 이에 주최측은 3년간의 일정조율을 거쳐 금년도 축제에 참가 하게 되었다.   무대 가까이 접근을 금하고 있어 가이드 난간이 가로 막는 바람에 Detail 한 장면을 담을수 없었던 것은 아쉬운 점이 었다. 무용수들의 열연을 관람하고 곧 막걸리 축제장에 들러 팔도의 막걸리를 즐겼다.                                                                                                                                                                                                         ♪영화 '밀애'(Darling Lily)-Henry Mancini / Gypsy Viol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