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氣칼럼니스트/김형석 칼럼 69

[김형석 칼럼]국민이 정부를 더 걱정한다

동아일보 2020.08.28. 03:01 정부의 임기는 5년이다. 그러나 국민의 역사적 단위는 100년이다. 평균수명이 80년이기 때문이다. 권력을 위임받은 정부는 국민을 위하고 섬기는 의무를 경시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정권욕에 사로잡혀 국민을 수단으로 삼거나 정치이념을 위해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훼손하고 억제한다면 그 결과는 정권의 종말과 사회적 범죄가 된다. 이승만 정권이 4·19사태를 유발했고, 박정희 정권이 유신헌법과 함께 비극적 운명을 자초했다. 모든 독재정권과 공산주의 국가가 그 전철을 밟았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828/102684165/1 [김형석 칼럼]국민이 정부를 더 걱정한다 [김형석 칼럼]국민이 정부를 더 걱정한다 정부의..

[김형석 칼럼]‘나라다운 나라’를 위하여

동아일보 2020-07-31 03:00 ‘국민통합’ 선언과 국정 괴리 심각… 인간다운 삶 누려야 나라다운 나라 사법부는 지시보다 국민양심 지켜내고 공직자는 국민권리 위한 책임 다해야 박근혜 정부 말기의 촛불거사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국민의 호소였다. 문재인 정부는 그 뜻을 성취시키기 위해 두 가지 약속을 선언했다. 국민통합과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국정운영이었다. 벌써 3년여의 임기를 넘겼다. 대통령의 그 선언은 어떻게 되었는가.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김형석 칼럼] ‘나라다운 나라’를 위하여 국민들도 주어진 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 짓기 위해서는 민주적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 사회 모든 기관의 지도자는 대화를 통한 협력과 건설의 성과를 성숙하지 못한 정치인들에..

[김형석 칼럼]마지막 기대까지 저버려선 안 된다

동아일보 2020.06.05. 03:01 현 정부 靑 중심 권력국가로 변질 여당은 위안부문제 두고 무책임한 발언 힘 모아 난국극복 약속만은 지켜주길 40년 전쯤 일이다. 연세대가 독일 정부로부터 당시 200만 달러 정도의 원조를 받아 공대를 증축했다. 독일 측 책임자는 한국에 와서 다른 기관에도 도움을 주었는데, 50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검소한 차림과 겸손한 자세의 여성이었다. 와서 머무는 동안 통역과 안내를 맡았던 독문과 K 교수가 준 3만 원 정도의 개인적인 선물을 받은 것밖에는 공사 간의 교제가 없었다. 그녀의 책임하에 큰 액수의 원조가 이루어졌다. 기사 전문(全文)은 아래 링크로 해당기사와 연결됩니다 [김형석 칼럼]마지막 기대까지 저버려선 안 된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선한 사회질서와 공익을 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