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22. 07. 31. 03:38
기사내용 요약
"문 열어 있어…이상한 일도, 재앙도 아냐"
9월 키릴 대주교 만남·키이우 방문 희망
남수단 일정 재조정-내년 콩고 방문도 열어놔
캐나다 원주민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역사적인 사과'를 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30일(현지시간) 귀국 중 또 다시 사임 가능성을 열어 놓는 발언을 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날 일주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 북부 누나부트에서 귀국길에 오른 뒤 기자들에게 당장 사임할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문은 열려 있다"면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교황은 비행기 안에서 45분 간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휠체어에 앉아 "그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재앙도 아니다"며 "교황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길었던 캐나다 여행은 속도를 늦추고 언젠가 은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일종의 시험"과 같았다고 했다. 교황은 "내 나이와 이런 한계로 교회를 섬길 수 있도록 (내 에너지를) 아껴야 한다거나 반대로 물러날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20731033854608
프란치스코 교황, 또 사임 가능성 언급..당장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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