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詩와 文學

[단독] ‘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 글부문 최종후보에 이금이

바람아님 2024. 1. 22. 14:31

한겨레 2024. 1. 22. 11:45  수정 2024. 1. 22. 14:05

등단 40년차 국내 대표 작가
최종 발표는 4월 볼로냐도서전

국내 대표 동화작가 이금이(62)씨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아래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은 격년으로 글, 그림 부문에서 전세계 작가 한 명씩 선정하는데, 국내 작가가 글 부문 최종후보에 오른 건 1956년 제정 이래 처음이다.

이 상을 주최하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최근 누리집을 통해 “안데르센상은 어린이 책 작가와 삽화가를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국제상으로 작가 평생의 업적을 인정하며, 작품이 어린이 문학에 지속적으로 중요한 기여를 한 이들에게 주어진다”며 글 부문 최종후보로 이금이 작가, 벨기에의 바르트 무야르트(60), 핀란드 티모 파르벨라(60), 오스트리아 하인츠 야니쉬(64), 네덜란드 에드워드 반 데 벤델(60), 브라질의 마리나 코라산티(87) 등 6명 작가를 선정 발표했다.....전체 경쟁한 후보 작가는 33개국 59명이었다. 안데르센상 최종 발표는 오는 4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의 주요 행사로 이뤄진다.

올해 등단 40년을 맞은 이 작가의 최근 대표작으로 ‘유진과 유진’ 외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2016), ‘망나니 공주처럼’·‘허구의 삶’(2019), ‘알로하, 나의 엄마들(2020) 등이 있다. 1962년 청주에서 태어난 이 작가는 대학 진학 없이 습작을 거쳐 1984년 등단한 뒤 농촌, 여성, 이민자 등 소외 주제에 천착하면서도 폭넓은 대중성을 확보해왔다. 

안데르센상의 그림 부문 경우 이수지 작가가 2016년 최종후보에 올랐고, 2022년 최종 수상했다. 앞서 백희나 작가가 그림책으로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받아, 국내 그림 창작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인정받아 왔다. 하지만 글 부문은 번역 등의 한계로 국제 주목도에 있어 큰 격차를 보여왔다. 이 작가가 오는 4월 글 부문에서 수상하면, 1994년 일본의 마도 미치오(이외 일본 작가는 2차례 더 수상), 2016년 중국의 차오원쉬엔에 이어 아시아 세번째 수상 국가의 작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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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 글부문 최종후보에 이금이

 

[단독] ‘아동문학 노벨상’ 안데르센상 글부문 최종후보에 이금이

국내 대표 동화작가 이금이(62)씨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HCAA, 아래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은 격년으로 글, 그림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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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과 유진
이금이 장편소설
저자        이금이
출판         밤티  |  2020.11.5.
페이지수  304 | 사이즈    135*200mm
판매가      서적 12,150원    e북 8,51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