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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가 한국복싱 살렸다. 세계선수권 준우승자에 3대2 승리. 12년만에 메달땄다[파리올림픽]

바람아님 2024. 8. 2. 06:54

스포츠조선  2024. 8. 2. 04:37

한국 복싱의 '마지막 희망' 임애지가 12년만에 메달을 선사했다.

임애지(25·화순군청)는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급 8강전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33)와 싸워 3대2로 판정승을 거뒀다.

2023년 세계선수권 준우승자인 강적을 만나 고전이 예상됐지만 자신의 장점인 빠르고 정확한 펀치로 저돌적인 상대를 제압했다.

이번 대회에 한국복싱은 오연지와 임애지 2명만 올림픽에 나왔다. 지난 6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2차 세계예선에서 극적으로 티켓을 따내 파리로 올 수 있었다.

임애지는 오는 4일 튀르키예의 하티스 아크바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만약 승리한다면 중국의 장유안과 북한의 방철미와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싸우게 된다.


https://v.daum.net/v/20240802043702994
임애지가 한국복싱 살렸다. 세계선수권 준우승자에 3대2 승리. 12년만에 메달땄다[파리올림픽]

 

임애지가 한국복싱 살렸다. 세계선수권 준우승자에 3대2 승리. 12년만에 메달땄다[파리올림픽]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 복싱의 '마지막 희망' 임애지가 12년만에 메달을 선사했다. 임애지(25·화순군청)는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급 8강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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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 동메달 확보... 한국 복싱, 12년 만에 메달 땄다

조선일보  2024. 8. 2. 04:59

임애지(25·화순군청)이 12년만에 한국 복싱에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임애지는 2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맞아 심판 5명 중 3명의 표를 받아 3대2로 판정승했다. 복싱은 동메달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건 2012년 런던올림픽 한순철(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임애지는 강하게 파고드는 카스타네다를 상대로 발을 끊임없이 움직였다. 링을 넓게 쓰면서 잽으로 견제하는가 하면 타이밍을 빼앗으면서 갑자기 앞으로 나가기도 했다. 카스타네다는 힘을 실은 주먹을 연신 날렸지만 임애지에게는 닿지 않았다....5명의 심판 중 3명이 임애지의 우세(30-27)를 선언하며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전남기술과학고 1학년 때인 2015년 전국 종별 신인대회 51㎏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17년 인도에서 열린 세계여자유스복싱선수권대회 60㎏급에서 한국 여자 복싱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https://v.daum.net/v/20240802045946248
임애지 동메달 확보... 한국 복싱, 12년 만에 메달 땄다

 

임애지 동메달 확보... 한국 복싱, 12년 만에 메달 땄다

임애지(25·화순군청)이 12년만에 한국 복싱에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임애지는 2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맞아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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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복싱 메달' 임애지 "기다리기 지루했다. 금메달 따겠다"

조선일보 2024.08.02. 05:18  수정 2024.08.02. 05:49

“기다리기 지루했어요. 야간 경기라서요.”

임애지(25·화순군청)는 2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맞아 3대2로 판정승한 뒤 이렇게 말했다.

복싱은 동메달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준다. 덕분에 동메달을 확보한 임애지다. 남자부 한순철이 2012 런던 대회 때 따낸 은메달 이후 12년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가 됐다. 동시에 여자 복싱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됐다. 임애지는 손을 번쩍 들어 올리고는 환하게 웃으면서 “정말 뜻깊다”라고 했다.

임애지는 동메달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는 “(8강전을 앞두고) 주변에서 ‘1승만 하면 메달이다’라고 하시는데, 그때 나는 ‘네? 저는 3번 더 이길 건데요’라고 말했었다. 지금 결승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802051853661
'12년 만에 복싱 메달' 임애지 "기다리기 지루했다. 금메달 따겠다"

 

‘12년 만에 복싱 메달’ 임애지 “기다리기 지루했다. 금메달 따겠다”

“기다리기 지루했어요. 야간 경기라서요.” 임애지(25·화순군청)는 2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를 맞아 3대2로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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