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사랑하는 당신에게

바람아님 2013. 5. 15. 22:26

 

 

 

 

사랑하는 당신에게 / 심천 김용수

 

 

며칠째 우리의 대화속에
소녀처럼 감성에 젖어
행복한 나날입니다.

여러 임팩트의 삶속에서도
향기롭게
내리는 빗소리에

헤즐넛 한잔들고 창가에 서서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그대 향한 그리움을
향 짙은 커피로 대신할까 합니다.

그대..
작은 흔들림 하나에도
감동하고 기뻐하는
나의 여인이 되어버리는....

어린애처럼
기쁘면 기쁘다고 환호하고
슬프면 슬프다고 아파하는
여인이 당신이라는 것을
그대는 아시나요?

삶을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인연들을
만나고 헤어지곤 하지만

그대와 나..
음성만 들어 보아도
생각만 하여도
기쁨이 느껴지는...

서로가 서로에게
몸에 꼭 맞는 옷처럼
편안하고 부담이 없는
그런 허물없는 관계로 영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상에 영원한것은 없다지만
영원할것 처럼...

초심이 흔들리지 않은
아름다운 선연으로
언제까지나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먼훗날
그대와 나..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고 만날때
그 사람 때문에 삶이 진정 행복했노라고

서로에게 안기고 싶었던
아름다운 인연이 되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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