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누드에 대한 거부감 없다" 나체로 식사하는 커플들

바람아님 2016. 7. 14. 23:49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6.07.14 15:52

섹시한 의상을 입은 종업원들이 서빙하는 누드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시에 문을 연 블랙캣 레스토랑(Black cat restaurant)에 대해 소개했다.

블랙켓 레스토랑은 에로틱 비너스 축제를 맞아 유명 배우인 미카엘라 쉐퍼(Micaela Schafer)와 플레이보이 모델인 사라 조엘(Sarah Joelle)이 란제리 의상을 입고 서빙을 하게 했다.

또 이곳은 누드 상태로 음식을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음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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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의 첫 번째 누드손님인 스벤(Sven)과 시몬(Simone)은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로 식당에 나타나 당당하게 주문을 했다.

스벤은 “공짜인데 무조건 참여해야죠. 우리는 누드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라고 말하며 식사를 마쳤다.

레스토랑의 셰프이자 예술작품 수집가인 칼 킨스키(Karl Kinsky, 37)씨는 “누드는 나에게 해방감을 느끼게 하고, 이것은 예술로 이어진다. 예술 표현 방식의 하나로서 나는 누드를 응원한다” 고 말했다.

이번 누드 이벤트는 비너스 축제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한시적으로만 진행된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