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陽房/photo gallery

북한산-단풍철 지난 산성길(보국문-위문아래)을 가다.

바람아님 2013. 10. 31. 09:48


2013-10-30(수요일)

북한산성에서 단풍이 아름다운 대동문-대남문 구간을 가보기로 했다.

절정이라는 10월27일을 3일이 지난 산성길의 단풍은 저물어 말라 비틀어져 볼 것이 없었다.

그래서 내친김에 보국문-백운대 까지로 여정을 바꾸어 등산을 즐겨봤다.

백운대 입구 즉 위문입구에서 하산하면서 계곡의 단풍을 약간 즐겼고

이미 해가 저물어 몇장만 찍었다.



산성길은 최근에 비가 없어 대부분의 나무들이 이미 시들고 낙옆이 한창 진행된 상태였다.


이름 모르는 곤충도 연록색으로 곱게 단풍이 든 고치를 마련했다...


북쪽 사면 토사가 많은 곳의 단풍


조선조 산성에 주둔했던 군의 동쪽 지휘소 동장대에서 억새를 만나.....



동장대를 지나 산세가 약간 높은 지대에서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을 바라보고 파노라마 촬영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 그리고 산성길......





염초봉







용암문 밖의 단풍


용암문을 지나 노적봉 방향으로 간다.



노적봉을 지난 허리길 휴식터에서 노적봉과 소나무를 찍어보고.....




염초봉의 험한 산세를.....


원효봉 그리고 염초봉



다시 노적봉을 보면서 산길을 재촉한다.


백운대 턱밑에 까지 왔으나 시간이 늦어 하산키로 한다.


산성길과는 달리 북쪽 계곡의 단풍은 아직 곱게 피어있어 많은 탐방객들이 즐길만 했다.




전문 작가님이 단풍은 이렇게 (역광으로 하늘을 향해) 촬영하라며 시범을 보이고...


내년에는 늦기 전에 잘찍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