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2024. 7. 5. 06:02 與 전대 당권주자 4인 연일 설전 원희룡 “두 달 전 실패한 韓, 안 돼” 한동훈 “당시 羅·元은 선대위원장” 나경원 “이재명에 진 사람” 元 저격 윤상현 “당정 또 갈등” 韓 사퇴 촉구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은 4일 여당 사상 최악의 참패를 기록한 4·10 총선의 책임론을 두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공방을 벌였다. 원희룡 당대표 후보가 신호탄을 쐈다. 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제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더라면 (4·10 총선에서) 이런 참패는 없었을 것”이라며 “대통령과 의견이 달랐더라도 그런 방식으로 충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총선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한동훈 당대표 후보를 저격했다. 원 후보는 “불과 두 달여 전에 크게 실패한 사람에게 또 (당을) 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