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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잠수함 어항 속 물고기 만들것"…P-8A 띄운 軍 당찬 포부 [이철재의 밀담]

중앙일보  2024. 7. 7. 05:00 지난 4일 경상북도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포세이돈 01,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기 위한 P-8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바람. 포세이돈 01 출격”이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조종사는 “라저, 장관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적 잠수함 식별시 즉각 수장시키겠습니다”고 답했다. 미 해군은 2013년 보잉에서 만든 P-8A의 실전배치를 시작했다. P-8A는 2018년 9월 국내 도입이 결정돼 지난해까지 6대를 제작했다. 지난달 19일과 30일 3대씩 한국에 도착했다. 1대당 가격은 약 2200억원. 이 가격에선 무장 비용이 빠졌다. 해군은 내년까지 전력화를 거쳐 2025년 중반 P-8A를 작전에 투입될 계획이다. BBC에 따르면 P..

째까닥 찍고 핸드폰 내렸지? 그게 사진 망친 이유다

중앙일보  2024. 7. 7. 05:01 ■ 추천!더중플 - 권혁재 핸드폰 사진학교「 오늘의 '추천! 더중플'은 사진전문기자가 알려주는 폰카 완전정복, '권혁재의 핸드폰 사진학교'(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24)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숨겨진 엄청난 기능과 촬영의 기술을 하나씩 알려드리는 시리즈입니다.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는 지혜롭고 지적인 독자들을 위해 중앙일보의 역량을 모아 마련한 지식 구독 서비스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다 알고 쓰시나요? 그냥 셔터만 누른 결과물, 만족스럽던가요? 흔들리거나 초점이 맞지 않거나, 너무 밝거나 너무 어둡거나 허여멀겋지 않던가요? 가장..

달기지 놓고 미·중 패권 경쟁[우주이야기]

이데일리  2024. 7. 6. 19:00 중국, 카자흐스탄과 국제달기지 건설 등 협력 추진 미국 '아르테미스' 연합체와 중국 주도 연합체 대립 겉보기에 달 평화적·과학적 이용이나 패권 경쟁 심화 중국과 미국을 두축으로 하는 연합국들의 달탐사 전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최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양국은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달기지(ILRS) 건설을 비롯한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중국 주도 달 탐사 계획에는 러시아, 벨라루스, 파키스탄, 태국, 세르비아, 이집트 등의 국가가 참여하게 됐습니다. 유엔우주사무국에 따르면 중국국가항천국(CNSA)가 주도하는 ILRS는 중국이 제안하고, 다수 국가가 참여하는 달탐사프로그램입니다. 중국은 이 연합체를 통해 2030년대에 달..

바람에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 연꽃 [조용철의 마음풍경]

중앙일보  2024. 6. 30. 07:00 한여름 7월은 연꽃의 계절 불볕더위 장마 태풍 벗 삼아 피는 바람에 흔들려도 절대 꺾이지 않는 모진 고난 이겨낸 거룩한 성자. ■ 촬영정보 「 장마가 시작됐다. 한 해의 딱 절반 6월의 끝, 이제 연꽃의 계절이다. 렌즈 24~70mm, iso 100, f8, 1/80초. 」 https://v.daum.net/v/20240630070035289바람에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 연꽃 [조용철의 마음풍경] 바람에 흔들려도 꺾이지 않는 연꽃 [조용철의 마음풍경]빗방울 점점이 연밭에 파문 일고 연잎 위에 모여 앉은 하얀 물방울 뻘밭에 피어난 가냘픈 연꽃 송이 바람결에 몸을 맡겨 춤을 추네. 한여름 7월은 연꽃의 계절 불볕더위 장마 태풍 벗 삼아 피는v.daum.net

"유신의 아이들"이 "김일성의 아이들"로 거듭났던 까닭은?[송재윤의 슬픈 중국]

조선일보  2024. 7. 6. 07:00 송재윤의 슬픈 중국: 변방의 중국몽  극(極)과 극은 대체로 상통한다. 극우(極右)와 극좌(極左)는 쉽게 공명한다. 무위자연(無爲自然)의 도가(道家) 사상이 법무불위(法無不爲, 법이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의 법가(法假) 사상을 낳았다는 학설이 있다. 독일 제3 제국의 나치즘과 구소련의 스탈린주의는 전체주의적 쌍둥이(totalitarian twins)였다는 주장도 있다. 양극단의 한 뿌리를 직시하지 못하면 정치 현실의 부조리와 모순을 설명할 길이 없다. 1960-70년대 대한민국에서 철저한 반공교육을 받고 자랐던 세대가 1980~90년대 대학가에서 소위 “주사파”로 돌변했던 사태 역시 마찬가지다. 1980~90년대 한국 대학가의 학생운동은 “위수김동(위대한 수령..

"한동훈 사퇴 회견 동참하라"…이번엔 원외 압박해 '제2연판장'?

데일리안  2024. 7. 7. 01:24 7일 오후 3시 '韓 사퇴 촉구' 회견 예고하며 "참여하거나 이름 올리거나 선택하라" 겁박 당헌·당규에 정면 위배된 행위란 지적 나와 김종혁 원외당협협회장 "비열한 음모" 개탄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 사이에서 '한동훈 후보 사퇴 요구'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는 내용의 메시지나 전화가 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 안팎에선 이 같은 사태를 두고 지난해 전당대회 당시 벌어졌던 '연판장 사태'가 원외판으로 재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들이 한 후보의 사퇴 촉구에 동의할 것인지 여부를 묻는 메시지와 전화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원외당협위원장들은 7일 오후 3시에 '한동훈 후보 사퇴 촉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