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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뒤흔들 변수 3가지…파고 넘어 당대표로 우뚝 설 수 있을까

데일리안  2024. 7. 21. 06:00 전당대회 D-3 막판 설화·단일화·투표율이 韓에 미칠 영향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D-2'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당대표 후보도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어대한(어차피 당대표는 한동훈)'이라는 '한동훈 대세론'이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의 집중 공세 속에 조금씩 균열이 나고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①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부탁' 발언 여진 우선 현재까지 최고 변수로는 한 후보의 '공소 취소' 요청 발언으로 빚어진 여진이다. 한 후보는 CBS 방송토론회에서 나 후보를 겨냥해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법무부 장관이던 내게) 부탁한 적 있지 않느냐. 나는 거기에 대해 '그럴 수 없다'..

김정은 수행할 때 필수품?…수첩 아닌 '스마트폰'[노동신문 사진]

뉴스1  2024. 7. 21. 06:00 스마트폰으로 특정 물체 촬영하는 북한 간부들 모습 포착 최근 조용원·김여정·현송월도 김정은 곁서 자유롭게 사용 최근 북한 고위 간부들이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앞에서도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손 글씨로 수첩에 적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 카메라로 중요 정보를 촬영해 저장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주목된다. 김 총비서는 지난 15일 당·정부 주요 간부들과 함께 함경남도 신포시 풍어동 지구를 찾았다. 당시 김 총비서는 바닷가 양식사업소 건설 부지를 돌아보고, 사업계획들을 점검한 뒤 현지에서 관계 부문 일꾼 협의회를 소집했다. 김 총비서는 협의회를 마치고 특정 간부 2명과 더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공간 한편에서는 다른 간..

경제학자들의 경고···"한국, 향후 10년이 체질개선 골든타임"[뒷북경제]

서울경제  2024. 7. 21. 05:30 ◆예정처 및 경제·재정·행정·세무학회 공동 토론회 한국 잠재성장률, 2030년대 OECD 평균 이하로 中企·서비스업 비롯 생산성 감소가 주요 원인 저출생 따른 경활인구 감소와 재정악화도 문제 신산업 육성하고 세제 글로벌 스탠더드 맞춰야 한국이 구조 개혁과 저출생 극복 체질을 만들기 위한 골든타임이 10여 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과 서비스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일·가정 양립에 재정 지출을 집중하되 상속·법인세를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전 교수는 “한국의 장기 경제성장률은 10년 정도 지나면 약 1.3%로 OECD 평균(1.7%)보다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교 대상 국가들에 비해 성장률 하락이..

"다 아는데 왜 재밌지?"…'찐 한국인'이 쓴 대한민국 영어 설명서

프레시안  2024. 7. 21. 05:01 [픽터뷰] 저자 박재영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연간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어느 날 문득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은 무슨 책을 읽고 있을까 궁금해서 '아마존'(Amazon.com)에 가서 검색 해봤어요. 영어로 된 한국 관련 여행서는 생각보다 적어서 10여권 밖에 안되고, 그중에서 한국인이 쓴 책이 한 권도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찐 한국인' 중에서 영어로 책을 쓸 정도로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테고, 한국 출판사에서 영어로 된 책을 내겠다는 생각을 해본 사람도 없을 테니까요. 외국인이 쓴 한국 여행서를 몇 권 사서 보니까 재미가 없어요. 진짜 한국에 오고 싶은 마음이 용솟음 치게 만드는 책은 없었습니다." (박재영 지..

"이 학교 나오면 의대 직행"…日에 이런 고등학교가 뜨는 까닭 [줌인도쿄]

중앙일보  2024. 7. 21. 05:00 '고대연계(高大連携)'란 단어, 들어보셨나요? 요즘 일본 교육계의 핫한 키워드인데요. 글자 그대로, 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계한다는 뜻입니다. 고대연계는 상당수 학생이 해당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행태도 있고, 대학 교수들이 연계된 학교에 가서 ‘출장 수업’을 하거나,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에 방문해 교육 받고 실습하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입장에선 학생에게 더 다양한 교육·진학 기회를 줄 수 있고, 대학 입장에선 미래 신입생에 미리 맞춤형 교육을 할 수도 있죠.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줄자 학교들이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고대연계도 그런 차원입니다. 의대와 제휴, 요즘 뜨는 이 학교 그런데 올들어 고대연계로 주목을 받는 학교가 있습니다...

中 J-20 1000대도 뚫기 힘든 장벽...美, 스텔스기 포위망 만든다

조선일보  2024. 7. 21. 00:00 [최유식의 온차이나] 미 국방부, 주일미군 기지 F-35 배치 계획 줄줄이 발표 “중 스텔스기 공세에 진짜 스텔스기로 맞대응” 미군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 주일미군 배치 계획을 쏟아냈습니다. 7월초 일본 아오모리현 미사와 공군기지, 히로시마 인근 이와쿠니 해병대 항공기지 등에 F-35 A와 F-35B를 배치한다는 미 국방부의 발표가 나왔죠. 7월 중순에는 미 해군이 이와쿠니 제5항모타격단에 F-35C 비행대대를 배치한다고 했습니다. 미국이 서태평양 일대 공군력을 F-35 중심으로 재편하는 건 중국 공군력 증강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어요. 중국은 스텔스 전투기 J-20을 연간 100대씩 생산해 공군에 배치하는 중입니다. 중국에서는 미국이 동맹국..

“나는 스파이도 애국자도 아닌 자유인”…수미 테리 사건에 재조명된 로버트 김

세계일보  2024. 7. 20. 22:25 로버트 김, 기밀 유출로 9년형 애국심에서 시작된 정보 제공 미 해군 정보국(ONI)의 컴퓨터 분석관으로 일하던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84)은 1996년 주미대사관에 파견된 국방무관 백동일 당시 대령에게 북한의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 당시 북한 잠수함의 동향 등의 군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돼 9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7년6개월을 복역, 이후에도 가택연금과 보호관찰을 거친 비운의 사나이다. 김씨는 1940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 경기고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퍼듀대에서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1978년부터 ..

중국 3중전회, 획기적 개혁 조치 없었다… ‘수세적’ 평가 [차이나우]

세계일보  2024. 7. 20. 21:41 지난 18일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에서 과거와 같은 획기적 개혁 조치를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당국은 300개 이상의 개혁 조치가 제안됐다고 설명했지만 과감한 개혁보다는 수세적인 내용 위주로, 외신들의 평가도 박했다. ◆中 “3중전회서 300개 이상 중요 개혁 조치 제안” 탕팡위(唐方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앙정책연구실 부주임은 19일 3중전회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전날 통과된 ‘진일보한 전면 개혁 심화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관한 당 중앙의 결정’에 대해 설명하며 “모두 300여개의 중요 개혁 조치를 내놨고 모두 체제·메커니즘·제도 측면에 대한 내용”이라고 언급했다.  ◆외신 “기존 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