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2024. 7. 21. 06:00
스마트폰으로 특정 물체 촬영하는 북한 간부들 모습 포착
최근 조용원·김여정·현송월도 김정은 곁서 자유롭게 사용
최근 북한 고위 간부들이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앞에서도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
손 글씨로 수첩에 적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 카메라로 중요 정보를 촬영해 저장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주목된다.
김 총비서는 지난 15일 당·정부 주요 간부들과 함께 함경남도 신포시 풍어동 지구를 찾았다. 당시 김 총비서는 바닷가 양식사업소 건설 부지를 돌아보고, 사업계획들을 점검한 뒤 현지에서 관계 부문 일꾼 협의회를 소집했다.
김 총비서는 협의회를 마치고 특정 간부 2명과 더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공간 한편에서는 다른 간부들이 한곳에 모여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장면이 포착됐다.
한 간부는 수첩을 들고 무엇인가를 보며 내용을 적는 듯했지만, 다른 간부들은 스마트폰으로 무엇인가를 촬영했다. 특히 리일환 당 비서의 경우에는 허리를 뒤로 젖히며 카메라에 관련 내용을 모두 담기 위해 애쓰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북한 간부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는 건 그들에게도 스마트폰이 업무상 '필수품'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https://v.daum.net/v/20240721060009100
김정은 수행할 때 필수품?…수첩 아닌 '스마트폰'[노동신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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