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6 8

[책볼래]'지식혁명' 구텐베르크 인쇄술…78년 앞선 '직지'

CBS노컷뉴스 2024. 7. 26. 06:03 인류의 스포츠 제전 올림픽이 파리에서 26일 개막한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파리시를 비롯해 프랑스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파리시에서 약 500㎞ 떨어진 옛 신성로마제국의 땅이자 서 라인강을 끼고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프랑스 7대 도시 스트라스부르는 유네스코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을 기념해 매년 선정하는 '2024 세계 책의 수도(World Book Capital)'이기도 하다.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된 도시들은 국경을 넘어 모든 연령과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책과 독서를 장려하고 그 해의 활동 프로그램을 조직한다. 2001년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24개 도시가 선정됐고, 한국은 2015년 인천이 선정된 바 있다...

美·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한국도 유행 시작”

쿠키뉴스  2024. 7. 26. 06:01 日, 5월 이후 10주 연속 증가세…美도 확진자 급증 韓 검출률 13.6% 기록하며 호흡기 바이러스 중 2위 “입원자 대개 고령층…백신 접종 및 마스크 필요” 미국, 일본 등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도 바이러스 유행이 시작됐다고 봤다. 고위험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갖고 백신 접종과 진단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온다.  25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이 지난 8일부터 1주일간 5000여곳의 의료기관으로부터 보고받은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는 5만507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이후 10주 연속 증가세를 그리고 있다. 지정 의료기관이 보고한 1주일간 입원자 수는 30..

직무대행까지… 법에도 없는 탄핵 나선 巨野

조선일보  2024. 7. 26. 05:07 법률규정에 ‘대행’은 포함 안돼 법조계 “방통위 무력화 위해 헌법 본질 벗어난 탄핵 오남용”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소속 의원 170명 전원 명의로 이상인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헌법·법률에는 ‘직무대행’을 탄핵 대상으로 규정한 조항이 없으며, ‘직무대행’에 대해 탄핵안이 발의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민주당은 이상인 직무대행이 방통위원장 업무를 하고 있으니 탄핵 대상이란 입장이다. 법조계에서는 민주당이 헌법과 법률을 확대·유추 해석하면서 입법부 권한을 넘어 법률 해석권까지 마음대로 행사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의 이번 탄핵소추안 발의는 방통위 기능을 정지시켜 MBC 경영진 교체를 막기 위한 차원이다. 현재 방통위는..

[최윤희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한의 오판을 우려한다

중앙일보  2024. 7. 26. 00:26 북 오물풍선 한국 심장부 낙하 화생방 공격 정보 획득 가능성 도발 억제 위한 의지와 힘 절실 한미 미래 연합전력 확보 나서길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북한이 지난 24일 올해 들어 10번째로 오물 풍선을 날렸다. 오물 풍선에 유해 물질이 담기진 않았지만 이번 풍선은 용산 대통령실과 여의도 국회 인근에도 떨어졌다. 북한이 마음만 먹으면 풍선을 이용해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화생방으로 공격할 수 있는 풍속과 풍향 데이터를 수집했을 것이다. 여기에 지난 16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새로운 대응을 언급했다. 한국을 향한 대응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는 뜻이어서 우려된다. 풍선 전쟁을 도발과 확전의 계기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한국의 대북 풍선 살..

자녀 1인당 상속세 공제 5000만원→5억 늘린다

동아일보  2024. 7. 26. 03:01 세법개정안… 25년만에 상속세 개편 자녀 많을수록 상속세 부담 줄어 최고세율, 50→40%로 낮추기로 국회 통과해야… 野 “부자감세 안돼” 내년부터 자녀에게 물려주는 재산에 상속세를 매길 때 자녀 한 명당 공제해주는 금액이 10배로 늘어난다. 최고세율도 50%에서 40%로 낮춘다. 최고세율 조정은 25년 만에, 상속세 공제 한도는 9년 만의 개편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부자 감세는 안 된다”며 반발하고 나서 국회 통과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세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사전 브리핑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상속세 최고세율을 ..

[중앙시평] 국민은 항상 옳은가?

중앙일보  2024. 7. 26. 00:30  “국민 항상 옳다” 명제 따져볼 필요 선거 승리한 당도 과반 지지 안 돼 ‘민의’ 표방한 일방 독주 자제해야 세계사적 대전환 힘 합쳐 대비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여당이 패배했을 때 “국민은 늘 무조건 옳다. 어떠한 비판에도 변명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올해 4월의 총선 참패 이후에도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하였다. 선거 결과에 승복하고 민심을 살피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이해되고, 민주국가의 정치인으로서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된다....그러나 과연 “국민은 항상 옳은가”라는 명제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선거는 1인 1표제로 국민의 뜻을 모으는 것이다. 집단지성이 발휘되면 ..

[장세정의 시시각각]아슬아슬 윤 대통령의 '동맹 파트너'

중앙일보  2024. 7. 26. 00:28  안팎에서 악재와 갈등 요인 돌출 바이든 낙마, 한동훈 당선 큰 변수 위기 때는 '정치적 확장억제' 필요 지난 4월 총선에서 참패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래도 외교·안보 분야는 지난 2년간 지지율을 받쳐준 기회의 무대였다. 한·일 관계 정상화, 한·미 동맹 신뢰 회복, 한·미·일 안보 협력 강화 외교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문재인 정권의 자해성 탈원전 정책을 수술해 24조원 규모의 체코 원전을 기적적으로 수주하면서 지지율이 반등한 것도 그런 맥락이다. 하지만 최근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몇 가지 위험 신호가 국내외에서 감지된다. 외교·안보 라인의 자책점도 적지 않은 데다, 나라 밖에서 변수들이 돌출했다.지난 6월 북·러 정상회담 당시 용산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당..

한국 남녀 양궁, 랭킹 라운드 1·2위 싹쓸이! 전체 선두 김우진-임시현 '혼성 단체전' 출전도 확정 [올림픽]

스타뉴스  2024. 7. 26. 00:01 한국 남자 양궁 '맏형' 김우진(32·청주시청)과 '막내' 김제덕(20·예천군청)이 여자부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랭킹라운드 1, 2위를 싹쓸이했다. 김우진은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라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부 개인 랭킹라운드에서 총점 68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후반 각각 6엔드(1엔드당 6발)씩 총 72발을 쏘는 랭킹라운드에서 김우진은 초반 어렵게 시작했다. 1엔드를 X10 두 개로 시작했으나, 마지막 6발째가 7점 과녁으로 날아갔다. 하지만 2엔드에서 59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마지막 엔드까지 꾸준히 10점을 꽂으며 끝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펼쳐진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는 임시현(21·한국체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