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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듯 생생" 모습 드러낸 괴산 '황금 개' 논 그림

바람아님 2018. 7. 1. 08:00
연합뉴스 | 2018/06/29 09:19


   

(괴산=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문광면 문광 저수지 앞 논(5천400여㎡)에 유색 벼를 심어 조성한 '황금 개' 논 그림이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냈다.

황금색, 흑색 등 색깔이 다른 벼가 익어가면서 이 모습을 연출했다.

벼가 완전히 익는 올 가을에는 더 아름다운 논 그림이 완성된다.

군은 올해가 무술년 황금 개띠 해인 점을 고려해 이 그림을 그렸다.

군은 2008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악놀이'를 논에 그려 논 그림의 원조로 불린다.

그 뒤 매년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만들어 인근 '은행나뭇길'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주고 있다.

지금까지 손오공, 하늘로 비상하는 말, 흑룡 등을 그렸다.


괴산군이 올해 만든 논 그림 도면
괴산군이 올해 만든 논 그림 도면 [괴산군 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군은 그해 이슈가 되는 동·식물 또는 내용 등을 그림 소재로 활용한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y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