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0.10.14 00:40
‘예언’과 ‘조작’ 동원하는 프레이밍의 선무당들
프레임 없이는 터져나오는 비리 감당할 수 없어
잘못 사과하는 대신 밑밥 깔아놓거나 공격하는 것
자유주의에서 벗어난 해괴한 전체주의 프레이밍
프레임 전쟁
미국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의 유명한 실험. 수업시간에 그가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 결과는 어땠을까? 코끼리를 떠올리지 않은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모든 낱말에는 ‘프레임’이 따라오기 마련. 일단 ‘코끼리’라는 말을 들은 이상 코끼리와 그에 결부된 연상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프레임을 부정해 봐야 외려 그것을 환기시킬 뿐이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93725?cloc=joongang-article-realtimerecommend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與인사 뻔뻔함, 그뒤엔 '프레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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