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좋은 글

말 없는 침묵이 때로는

바람아님 2020. 11. 4. 07:46



말 없는 침묵이 때로는



한 사람이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삶이 너무 힘들어 주체 없이 흔들릴 때,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어떤 충고나 조언이 아닙니다.

 
그냥 말없이
그 곁에 있어 주는 것입니다.

 
철학자 칼 힐티는
"충고는 눈과 같아야 좋은 것이다.

 
조용히 내리면 내릴수록
마음에는 오래 남고 깊어지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때로는
백 마디 말보다도 말없음이
더 커다란 위안이 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을 아낀다는 명목 아래
내가 그 사람에 대해서
다 안다는 듯 충고하고 조언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때로는 상대방을
더 아프게하고
힘겹게 만드는 일이 되기 쉽습니다.

 
상대방은 힘겹고 어려운 순간,
당신이 곁에 있어 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안이 될 때가 많습니다.

 
소리없는 침묵은
때로 더 많은 말을 들려 주고
더 많은 사랑을 표현해 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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