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事論壇/軍事·武器.安保

지상낙원 섬을 불지옥 만든 핵실험… 21세기엔 북한만 자행

바람아님 2021. 3. 24. 07:43

조선일보 2021.03.23 03:00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37]
강대국의 핵실험 그 끔찍한 후유증

 

1954년 3월 1일, 태평양 중서부 마셜제도의 비키니 환초(環礁) 인근 주민들은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뜬 것을 보고 놀랐다. ‘캐슬 브라보(Castle Bravo)’ 핵실험으로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천 배 규모인 15메가톤(TNT 1500만톤의 폭발력)의 수소폭탄이 터진 것이다. 이날 실험은 기술적으로 큰 문제가 있었다. 원래 과학자들이 기대했던 최대 산출력은 6.5메가톤이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추가적인 핵반응으로 두 배 이상으로 커진 것이다. 그 결과, 엄청난 환경 재앙이 발생했다. 이 지역 환초 중 하나는 완전히 증발해 버렸고, 버섯구름은 160km 이상 날아가 바다로 떨어졌다. 수백만 톤의 오염된 모래와 산호 부스러기가 주변 섬에 5cm 두께로 쌓였다. 미군 당국은 핵실험 사흘 후에야 주민들을 소개했기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이 치명적인 방사선에 노출되었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1/03/23/2M47L3KE4FEANDQ73VFTET3TVY/
지상낙원 섬을 불지옥 만든 핵실험… 21세기엔 북한만 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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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바이든에 직접 도전”

조선일보 2021.03.24 05:47

 

북한이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WP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을 강행한다고 비난한 뒤 미사일 실험을 감행했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직접적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north_korea/2021/03/24/DW3ZG4GJPNCBRNYOVBD6IQPLAQ/
“北,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바이든에 직접 도전”

 

北, 주말 단거리 미사일 2발 발사… “바이든에 직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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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 전술핵 탑재한 미사일·방사포 섞어 쏘면 우리軍 속수무책

조선일보 2021.01.11 03:2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당 8차대회 보고에서 전술핵무기 개발을 이례적으로 여러 차례 공식 언급했다. 그동안 ‘대미(對美)용’이라고 선전해왔던 핵무기를 남한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전술핵무기는 수 킬로톤(㏏·1㏏은 TNT 폭약 1000t 위력)에서 수십 킬로톤의 위력을 갖고 있다. 우리를 주로 겨냥한 사거리 400~600㎞ 안팎의 신형 전술 미사일과 초대형 방사포(직경 600㎜) 등에 탑재할 수 있다. 북한이 핵탄두와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이 무기들을 섞어서 쏠 경우 핵탄두와 비(非)핵탄두 구별이나 요격이 사실상 불가능해 우리에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1/01/11/AFZQIWCU4FHDHEN2S7YPE2F74Q/
北이 전술핵 탑재한 미사일·방사포 섞어 쏘면 우리軍 속수무책

 

北이 전술핵 탑재한 미사일·방사포 섞어 쏘면 우리軍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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