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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할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바람아님
2013. 1. 10. 17:47
95세 생일에
나는
65
세에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
직장에서는 좀 더 일할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나는 사양했습니다
.
65
세가 되고 보니
,
연금을 받으며 안락한
여생을 즐기다가
남은 인생을 마감 하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런 내가
30
년 후
95
세 생일날
자식들에게서
생일 케이크를 받는 순간
얼마나 통한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
나는 정년퇴직 후에
“
이제 나는 다 살았다
.
남은 인생은 덤으로 주어졌을 뿐이다
”
라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허송세월 했습니다
.
죽기를 기다리는 삶이었습니다
.
그런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을 무려
30
년이나 살았습니다
.
30
년이라는 세월은 지금의 내 나이
95
세로 따져 보아도
내 인생의
3
분의
1
에 해당하는 막대한 시간입니다
.
내가
95
세의 생일을 맞으면서 가장 후회한 것은
왜
30
년이라는 소중한 인생을 무기력하게
낭비하면서 살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만일 내가 정년퇴직할 때
앞으로
30
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난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
그 때 나 스스로가
다른 무엇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었고
,
늙었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
나는 지금
95
세지만 건강하고 정신이 또렷합니다
.
앞으로
10
년이나
20
년을 더 살지도 모릅니다
.
그래서 지금부터 내가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
10
년 후
105
세 생일 날
95
세 때 공부를 시작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
(
좋은 글이라 생각되어 퍼왔습니다
.
어떻게 하면 항상 새롭게 태어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서
. )
레이크 룩은
52
세에 맥도날드를 창업했으며
,
샌더스는
65
세에
KFC
를 창업했다
.
포르트갈의 작가 사마라구는
용접공 막노동판을 전전하다
57
세 때 글을 쓰기 시작해서
76
세의
나이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
타고르는
70
세 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
괴테는
83
세 때 파우스트를 완성했으며
,
피카소는
89
세 때 자화상을 완성했다
.
프랑스에 사는 장칼몽이라는 할머니는
85
세 때 펜싱을
배우기 시작했고
100
세 때 자전거
타기를 즐겼으며
121
세 때
Time's Mistress
라는
노래를
CD
로 발표했다고 한다
.
다시 시작하기에 늦은 때란 없는 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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