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2. 07. 25. 00:00
삼복더위에는 입맛이 떨어진다. 더위에 입맛 떨어질 때 젓갈을 먹으면 입맛이 살아나는 경험을 하곤 한다. 젊었을 때는 몰랐다. 중장년이 되면서 그 깊은 맛을 알게 된 반찬이 바로 젓갈이다. 짭짤하면서도 동시에 씁쓸한 맛이 섞여 이게 묘한 작용을 한다. 젓갈이 목구멍을 스치면서 배 속으로 내려가면 더부룩한 위장 상태를 정리해 주는 것이다.
https://news.v.daum.net/v/20220725000048599
[조용헌 살롱] [1357] 화순 부잣집 젓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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