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學,藝術/詩와 文學

‘성추문’ 고은 문단 복귀에... 최영미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

바람아님 2023. 1. 12. 12:33

조선일보 2023. 1. 12. 10:19

최영미 시인이 최근 사과 없이 문단에 복귀한 고은 시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영미는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이라는 내용의 짧은 글을 올렸다. 고은의 복귀 소식에 대한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책을 낸 출판사가 ‘실천문학사’다. 그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 마디로 심경은 허망하다. 내 의견이 궁금하다면, 나중에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최영미는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당사자다. 그는 2017년 말 한 계간지에 ‘괴물’이라는 시를 발표했다.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중략)/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등의 내용이 담긴 시다. 이후 한 일간지를 통해 고은이 1992~1994년 술집에서 바지 지퍼를 열고 다른 여성에게 신체 특정 부위를 만져 달라고 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고은은 허위 사실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최영미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1심과 2심에서 패소한 뒤 상고를 포기했다.


https://v.daum.net/v/20230112101936753
‘성추문’ 고은 문단 복귀에... 최영미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

 

‘성추문’ 고은 문단 복귀에... 최영미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

최영미 시인이 최근 사과 없이 문단에 복귀한 고은 시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영미는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선을 실천하는 문학”이라는 내용의 짧은 글을 올렸다. 고은의 복귀 소

v.daum.net




‘성추문’ 고은, 사과없이 복귀… “뻔뻔해” 신작 불매운동 확산

동아일보 2023. 1. 12. 03:02  수정 2023. 1. 12. 09:57

성추행 폭로 5년만에 시집 등 발간… 독자들 “부끄러움 몰라” 거센 비판
최초 의혹 제기 최영미 “허망해…”
책 출간한 출판사 불매운동도

2018년 성추행 폭로가 잇따랐던 고은 시인(90·사진)이 아무런 사과 없이 5년 만에 등단 65주년 기념 시집과 대담집을 최근 발간하자 문단 안팎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책을 출간한 실천문학사에 대한 불매 운동도 확산하는 모양새다.

● “뻔뻔하고 부끄러움 모른다”

고 시인은 신작 시집 ‘무의 노래’와 캐나다 시인과의 대담을 엮은 ‘고은과의 대화’를 냈다. 그는 시집 ‘작가의 말’에서 “다섯 번의 가을을 보내는 동안 시의 시간을 살았다”고 했지만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https://v.daum.net/v/20230112030252460
‘성추문’ 고은, 사과없이 복귀… “뻔뻔해” 신작 불매운동 확산

 

‘성추문’ 고은, 사과없이 복귀… “뻔뻔해” 신작 불매운동 확산

2018년 성추행 폭로가 잇따랐던 고은 시인(90·사진)이 아무런 사과 없이 5년 만에 등단 65주년 기념 시집과 대담집을 최근 발간하자 문단 안팎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책을 출간

v.daum.net




무의 노래(양장본 Hardcover)
저자        고은
출판        실천문학사  |  2022.12.20.
페이지수 136 | 사이즈    130*214mm
판매가     서적 1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