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活文化/세상이야기

여론 뭇매에 운보의 집 '性 조형물' 철거

바람아님 2014. 4. 7. 11:19
충북 청원군 내수읍 운보의 집에 설치돼 논란을 빚었던 성(性)관련 조형물이 2일 철거됐다.

운보문화재단은 이날 지게차 등을 동원해 조각공원에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놨던 문제의 조형물 10여점을 공원 내 구석으로 치웠다.

이 재단의 한 관계자는 "대전의 한 미술관으로 배송됐어야 하는데, 운송상의 실수로 이곳에 임시보관한 것인데 일주일 내에 치우겠다"고 전했다.

↑ 성 박물관 둔갑한 운보의 집 (청원=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운보의 집 내 조각공원에는 미국영화배우 마릴린 먼로가 요염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조각상부터 말과 거북이 등이 교미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조형물까지 성과 관련된 전시물 10여점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돼 있다.

↑ 여론 뭇매에 운보의 집 '性 조형물' 철거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충북 청원군 내수읍 운보의 집에 설치돼 논란을 빚었던 성(性)관련 조형물이 2일 철거됐다. 운보문화재단은 이날 지게차 등을 동원해 조각공원에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놨던 문제의 조형물 10여점을 공원 내 구석으로 치웠다. 2014.4.2 sweet@yna.co.kr

↑ 여론 뭇매에 운보의 집 '性 조형물' 철거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충북 청원군 내수읍 운보의 집에 설치돼 논란을 빚었던 성(性)관련 조형물이 2일 철거됐다. 운보문화재단은 이날 지게차 등을 동원해 조각공원에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놨던 문제의 조형물 10여점을 공원 내 구석으로 치웠다. 2014.4.2 sweet@yna.co.kr

 

이곳에는 미국영화배우 마릴린 먼로가 요염한 자세를 취하는 조각상과 말과 거북이 등이 교미하는 형상의 조형물 등 성 관련 조형물 10여점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배치돼 물의를 빚었다.

이 조형물들은 지난해 12월 운보문화재단의 한 관계자가 제주도 공원 운영에 손을 떼면서 이곳에 있던 조형물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