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이 끝나갈 무렵 부천 식물원을 찾았다.
주말이라서 인지 후덥지근한 날씨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이무렵이면 백합이 피는 계절이라 오늘의 주 타깃은 백합꽃이다.
전반적으로 이제 봄꽃들은 거의 모습을 볼수 없고 봄과 여름에 걸쳐 볼수있는
좁쌀풀, 가새잎개갓냉이, 괭이밥, 검은눈천인국, 분홍당아욱, 후크시아, 아메리칸블루,
미국수국, 자주잎좁쌀풀, 세팔란투스 옥시덴탈리스, 불꽃나리등이 피어있다.
오늘의 주인 백합꽃은 손가락을 꼽을정도만 피어있고 아직은 멀어 보인다.
오늘 수목원에서 가장 인상깊은 꽃은 세팔란투스 옥시덴탈리스로 마치우주공간에
떠있는 지구를 보는듯했다. 모양은 구형을 이루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작은 꽃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동안 여러번 방문했지만 꽃을 본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사이즈의 이미지 보기가 가능합니다. [부천식물원 20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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