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2023. 8. 12. 00:32
요즘 가장 핫한 K팝 걸그룹은 뉴진스(NewJeans)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멤버 5명이 모두 10대로, 가장 어린 혜인은 이제 15세다. 호주 국적자도 두 명이다. 하니는 부모 모두 베트남 출신으로 호주에서 나서 자랐고, 다니엘은 호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작년 7월 데뷔한 뉴진스는 시대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아온 패션 아이템 진(Jean)처럼 새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를 그룹명에 담았다고 한다.
해외에서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지난 3일 미국 시카고 그랜드파크에서 열린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뉴진스의 공연이 시작되자 7만여 명이 ‘떼창’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 직후 열린 K팝 콘서트에 뉴진스가 등장해 4만여 명 스카우트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19개 K팝 팀 중 뉴진스는 대회조직위원회가 공들여 섭외한 ‘최종병기’였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잼버리다.....기업 대학 등 민간의 지원 덕에 대원들은 그나마 사흘 동안 다양한 일정을 통해 한국을 경험했다. 그중에서도 최고의 추억은 뉴진스가 등장한 K팝 공연이 아니었을까 싶다.
https://v.daum.net/v/20230812003204345
[천자칼럼] '최종병기' 뉴진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잼버리대회, K팝 콘서트로 성황리 종료 [뉴시스Pic]
뉴시스 2023. 8. 11. 22:41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콘서트와 패영식의 일정을 끝으로 11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폐영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30분 폐영식, 7시 공연 등 순으로 이어졌지만 이미 각각 대표단 4만여명을 태운 관광버스 1400여대는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도착하기 시작해 월드컵경기장 인근 도로를 가득 메웠다.
이들은 그간 잼버리 행사가 파행을 빚은 데 따른 피로감도 이미 잊어버린 듯, 흘러나오는 K팝 음악에 신나게 호응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는 '뉴진스' '아이브' '있지(ITZY)' '마마무' 등 인기 그룹이 총출동했다.
차기 '2027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에게 스카우트 연맹기를 넘겼다. 이날 K팝 콘서트를 끝으로 이번 잼버리 대회 공식 일정은 마무리됐다. 일부 국가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지역 문화 체험 등을 위해 한국에 더 머물기도 한다.
https://v.daum.net/v/20230811224123476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잼버리대회, K팝 콘서트로 성황리 종료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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