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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사시… 한국, 미·일과 협의해 공동 대응 가능성

바람아님 2023. 8. 22. 05:34

조선일보 2023. 8. 22. 03:54   수정 2023. 8. 22. 03:57

남중국해·北도발 등 연쇄 작용
한반도까지 위기 확산 가능성

국방부는 “한국은 대만 유사시 참전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주한미군도 주요 임무가 대북 방위태세 유지 등 지리적으로 한반도에 맞춰져 있어 대만 해협에 투입될 가능성이 낮다. 다만, 대만 사태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북한 대규모 대남 도발 등을 연쇄적으로 촉발할 수 있어 한반도까지 위기 상황에 휘말릴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전직 한미연합사 고위 관계자는 “대만 급변 시 중국은 북한을 사주해 대남 도발을 일으키려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주한미군은 한국군과 함께 이런 기습 도발을 방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군 관계자도 “우리 군은 대만 유사시 참전할 의무가 없으며, 어떤 형태로든 대만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바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한국도 비상 상황에 대한 대비는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대만 유사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을 겪는 중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갈등이 표출되는 문제도 한국에 위기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방사청 관계자는 “유사시 남중국해 인근 많은 나라가 미국과 일본 측에 서서 군수 지원을 할 가능성이 큰데, 이들 나라 상당수가 K무기를 운용하고 있어 우리가 이들을 도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직 한미연합사 고위 관계자는 “대만 급변 시 중국은 북한을 사주해 대남 도발을 일으키려 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주한미군은 한국군과 함께 이런 기습 도발을 방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30822035448776
대만 유사시… 한국, 미·일과 협의해 공동 대응 가능성

 

대만 유사시… 한국, 미·일과 협의해 공동 대응 가능성

국방부는 “한국은 대만 유사시 참전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주한미군도 주요 임무가 대북 방위태세 유지 등 지리적으로 한반도에 맞춰져 있어 대만 해협에 투입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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