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2023. 8. 26. 21:00
與 백경훈 "2014년부터 광주MBC '정율성 동요대회' 주관, 市는 연5000만원 보조금" 지적
市교육청 '中 정율성 기념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은 '정율성 거리'로 학생들 보내
탈북 의원 태영호 "김일성·김정일도 못만든 정율성 공원을?"
국민의힘은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뿐만 아니라 시의회·시교육청, 공영방송을 아울러 "집요한 '정율성(중국명 정뤼청) 우상화 작업"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광주를 텃밭 삼은 더불어민주당이 닷새째 논란에 '모르쇠'로 일관하자 "공산침략 부역자 정율성이 민주당에게는 독립영웅인가"라고 재차 따져 묻기도 했다.
광주 출신인 정율성은 일제로부터 해방 이전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공산당원으로서 활동하며 팔로군 행진곡(현 중국 인민해방군 행진곡)을 작곡했다. 김일성 주도의 북한 정권을 위한 조선인민군 군가를 지었고, 6·25 남침 땐 중공군으로 참전했다. 이른바 '항미원조'라고 강변해온 중 측에선 정율성을 3대 음악가로 기리고 있다.
광주시는 정율성 생가 복원, 정율성로(路)에 올 연말 '정율성 역사공원'까지 조성해 혈세 낭비 및 역사관(觀) 논란을 불렀다. 다른 '우상화' 사업들도 표면화했다. 호남 출신인 백경훈(39)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광주MBC는 2014년부터 '정율성 동요대회'를 주관했고, 시는 매년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짚었다.
https://v.daum.net/v/20230826210019436
광주MBC는 매년 `정율성 동요대회`…與 "아이들을 공산침략 부역자 우상화에?"
48억 들인 '정율성 공원' 논란…'김일성 별장' 떠오르는 이유 [이슈+]
한국경제 2023. 8. 26. 14:24 수정 2023. 8. 26. 14:25
광주광역시가 세금 48억 원을 들여 진행 중인 '정율성 기념 공원'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지난 22일 문제를 제기한 이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너도나도 참전하면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어서다.
사업의 주체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들의 지적을 '색깔론'으로 규정하고 '정율성 덕에 수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며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선포했다.
"중국 영웅 또는 북한 영웅인 그 사람을 위한 기념 공원이라니, 북한의 애국열사 능이라도 만들겠다는 것이냐"며 "그렇게도 기념할 인물이 없는가"라고 반문했다.
https://v.daum.net/v/20230826142401495
48억 들인 '정율성 공원' 논란…'김일성 별장' 떠오르는 이유 [이슈+]
윤 대통령 "공산주의자 추모공원, 사회 통합 기반 무너뜨려"
뉴스1 2023. 8. 26. 11:42
국민통합위 1주년 성과보고식서 '정율성 역사공원'에 우려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앞선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렸던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 및 2기 출범식에서 "어떤 공산주의자에 대한 추모공원을 어떤 지방자치단체에서 만든다고 하는데 이것이 사회 통합과 관용에 부합하는 듯한 것으로 해석된다면 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연대와 통합의 기반이 무너진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출신인 정율성은 항일 투쟁을 위해 1933년 중국으로 건너갔다. 1939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하고, 광복 후엔 북한으로 귀국해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했다.
https://v.daum.net/v/20230826114235225
윤 대통령 "공산주의자 추모공원, 사회 통합 기반 무너뜨려"
오세훈,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논란에 "백해무익한 이적행위"
뉴스1 2023. 8. 26. 18:03 수정 2023. 8. 26. 18:06
"정율성, 대한민국 적으로 살았던 삶이 분명…역사 따져야"
"친일 안 되고 공산주의 된다는 주장은 이중잣대일 뿐" 지적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대한민국에는 백해무익한 이적행위"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율성은 '대한민국의 적'으로 살았던 삶이 분명하다"며 "역사 문제를 제대로 따져보자"고 게재했다.
그는 "지난 수십년간 진보라 자처하는 세력은 친일한 사람을 가려내고 정죄하고 배제해왔다"며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생존을 가로막고 공산주의에 가담한 자 또한 단죄하는 게 너무나 당연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전자(친일)가 반민족적이라면 후자(공산주의 가담)는 반국가적"이라며 "친일은 안 되고 공산주의는 된다는 주장은 이중잣대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https://v.daum.net/v/20230826180319052
오세훈, 정율성 역사공원 건립 논란에 "백해무익한 이적행위"
광주 시민단체, 연평 전사자 모친...“정율성 공원 백지화” 시위 나선다
조선일보 2023. 8. 26. 19:05 수정 2023. 8. 26. 22:15
강기정 광주시장 “철지난 이념 공세” 선그어
호남 지역 시민단체와 연평해전 전사자 고(故) 서정우 하사 모친이 연이어 광주광역시의 ‘정율성(鄭律成·1914?∼1976) 역사공원’ 조성 계획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에 나선다. 광주 학생 단체는 물론 보훈단체까지 나서며 정율성 기념공원을 둘러싼 반발이 거세지고 있지만, 강기정 광주시장은 26일 “철지난 이념 공세”라며 사업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호남대안포럼과 전국학생수호연합 광주지부는 오는 27일 오후 4시 광주 정율성로에서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광주시가 세금 48억원을 들여 중국 인민해방군가와 북한의 조선인민군 행진곡을 작곡한 정율성을 기리는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오는 29일엔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광주 출신 해병대원 서정우 하사의 모친 김오복씨와 전몰군경유족회가 광주시청 앞에서 규탄 시위을 한다. 김씨는 지난 23일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호국 유공자는 무관심하면서 북한·중국 공산 세력을 도운 인물을 기념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며 사업 백지화를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냈지만 거절당했다고 한다.
https://v.daum.net/v/20230826190555556
광주 시민단체, 연평 전사자 모친...“정율성 공원 백지화” 시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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